개요
뇌리셋은 주로 사후세계에서 실시되는, 한 영혼의 뇌와 영혼에 남은 기억 등을 모두 비운 뒤 새것으로 갈아끼우는 행위로, 이 과정에서 과거의 자신에 대한 모든 요소는 사라진다. 심지어 당사자도 과거의 자신을 완전히 잊어버린다.
특징
뇌리셋 당사자는 주로 아래와 같은 특징을 지닌다:
- 쓸데없이 착하고 쓸데없이 용감하며 쓸데없이 친절하다.
- 모든 상황에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무엇을 하든지간에 절대로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.
- 타인의 말을 잘 들으며 힘든 일을 시켜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이 먼저 하려 한다.
- 정신연령은 어린아이 수준으로 보이지만(아닌 경우도 존재), 기초적인 생활상식은 갖추고 있다.
- (당사자의 자녀가 존재할 경우) 자녀를 바르게 자라도록 도와준다.
- 자기가 뇌리셋을 당했는지 모르고 뇌리셋 전의 자신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모른다.
- 절대다수가 강철멘탈이다.
- 불법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행위 또는 행위 자체가 불법인 행위는 끔찍하게 싫어한다.
대상
뇌리셋은 주로 갱생의 여지가 없는 흉악범에게 사형 대신 선고하는 게 대다수이고 뇌리셋 판결을 받은 범죄자는 다른 모든 범죄자와 격리된 전용 독방에 감금되며 면회조차 불가능하다. 뇌리셋 직전에 원래의 신상정보가 모조리 삭제되고(죽은 사람 취급된다.) 뇌리셋 직후 새 이름을 무작위로 받으며 출소는 전신마취 후 당사자의 의식이 돌아오기 전에 비밀스럽게 진행된다.
모든 국가, 모든 세계에서 실시할 수 있는 뇌리셋의 설정입니다. 뇌리셋 이후 20년간 "느그나라"(일명 뇌리셋촌)에서 생활, 교정교육을 받아야하며 생활상은 흔한 아동청소년용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생활상과 비슷하며, 이는 뇌리셋 직후 몸을 제외한 모든 것이 신생아로 리셋된다는 점에서 기인합니다.